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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너무 새로운 문화적 충격이었습니다.
특히 연기하실때 목소리에서 느끼는 느낌이 지금껏 어디에서도, 한번도 느껴보지못했던.그리고 몰랐던 세계를 접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뮤지컬이나..드라마 이런 것과는 비교가 안되는
소리였습니다.
이런 어디서 들어보지못했고, 몰랐던 소리
우리의 오페라..중간중간 삽입된 배경음악에서도
우리 전통색이 느껴져 좋았고. 그 제대로 원래 고유의 느낌이 소중하게 와닿았습니다.
극을 연기해주신 원로배우님들의 목소리연기는 목소리만 듣고 있어도 그 색과 깊이감 노련한 감정연기가 실린 목소리에서 그 순간이 참 감사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이 처음 마주한 우리 전통이 고스란히 담긴 국극 오페라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것이 그리고
아직 이와같은 우리멋이 실린 오페라의 자부심을
모르고 현대적인 것만 좋은 것으로 .모르기때문에 다시 접할 수 없다는 것,
마지막이라는 것 역사속에서 점점 희미해질 것이라는게 안타까웠습니다.
지금 우리 시대는 다양한 문화들이 만들어지고 세련되고 현대적인 것을 추구해오는 경향이 있어왔지만,
이제 조금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새롭고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며 만들어진 것 인위적인 것 광고 노출이 많이되어 긴몇년을 저도 그안에서 있다보니.화려한 것을 이제는 피로함을 느껴 염증을 느끼고. 피로도가 쌓여있는 형국입니다.
이제 정서적인 것.우리고유의 것.진정한 것들을 돌아보게 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전통유산의 희소가치를 느끼게 되고, 이번 오페라는 우리한국오페라가 이렇게 멋있는 거였구나. 정말 멋있고 소중하다는 것을 처음으로 경험한 깊이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사실 더 보고 싶었던 주위분들이 있었는데, 다시한번 보게될 기회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역사적이라고 생각합니다.원로배우님들 소리가 이렇게 귀중하고 깊이 있고 소리만 들어도 몰입이되어 .판소리처럼 우리 소리가 들어간 것도 인상깊었습니다.
뇌를 번쩍 .탁 치는..처음 느낀 진귀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멋진 한국형오페라 국극이 오래보존되었으면 좋겠고 , 알려지지않은 것도 매우 아쉽습니다.
저도 처음 알게되었는데, 사실 재미가 없을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그런데 현장에서 느낀 진귀함 흥미로움 국극의 묘미를 우리전통유산 멋있다는 것을 알고
우리 전통,소리의 멋 깊이를 느껴 .저의 고정관념이 깨진 .공연후기를 씁니다.
우리 고유의 멋,대한민국 민족적 자부심이 타오르는 멋진 귀한 공연이었습니다.아직 보지못하신 분들이 있고 ,저만 보고 있노라니. .가족.나이 드신 저의 엄마,아빠 생각이 났어요... 이 배우님들의 소리를 언제 또 다시 현장에서 듣고 볼 수 있을까? 라는 먹먹한 아쉬움에 긴 후기를 남깁니다.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인생에서 선물같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소리가 해외오페라보다 멋있고, 뮤지컬,드라마보다 국극이 멋있다는 것을.
지루할 것이라는 고정관념. 43년의 생각을 뒤집은 놀라웠던 현장이었고 . 목소리가 특히 보물을 발견한듯 정말 놀라웠던 점입니다.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
감사합니다.^^